프랑스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부르고뉴, 와인에서 인생을 찾을 확률
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르고뉴는 프랑스 동부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와인 명산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.
이곳에서 아버지대 부터 부르고뉴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삼남매 중 둘째 줄리엣과 막내 제레미
아버지의 병환으로 10년전 호주로 떠나버린 큰아들 장이 돌아오면서 이 영화의 이야기는 시작된다.
이 작품에서 와이너리란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이라는 뜻이다. 직접 포도를 재배하고 수확하고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
어떻게 진행되고 만들어지는지도 알 수 있는 영화 였다.
그래서 날씨에 따라 언제 포도를 수확하느냐에 따라 와인의 맛이 달라지고 , 직접 연구기관에 맡겨서 당도 검사도 하며
체계적인 시스템도 와인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였다.
이런 세심함이 필요한 와이너리에서 이 일을 실질적으로 맡고 있는 리더 줄리엣 ,묵묵히 아버지의 뒤를 따라 최선을 다해
와이너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힘들까? 부담감이 엄청 날꺼란 생각이들었다.
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아버지 병이 더 악화 되었단 소식을 들은 큰 아들 장이 집으로 돌아오면서
삼남매는 그렇게 재회하게 된다.
조금은 철없는 막내에 힘든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 제레미는 어머니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형에게 원망섞인 말을 내 뱉기도 하지만 이내 곧 화해하게된다. 아니 화해라고 하기보다는 이 작품에서 이 세남매는 정말 현실 남매?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은
그 어느 형제들 보다 우애가 깊다는 걸 느 낄 수 있었다.
말 다툼이 곧잘 일어나가다도 또 다시 얼마 안되어 서로 어떤 말을 해주지 않아도 다시 이해해주고 그러다 또 말 다툼을 하다 큰형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동생이 나서기도하고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 속상해 하는 걸 알아차리고 큰 오빠가 위로해 주고 또 이 둘이 힘들어 하는 걸 보면 막내 동생이 이쪽으로 저쪽으로 챙기는 걸 엿 볼 수 있다.
그러면서 또 투닥 투닥 하는 삼남매, 정말이지 매력덩어리다. 그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물려주신 유산으로 인한 엄청난 금액에
세금을 내야 하고 이로 인해 삼남매는 아버지가 지켜온 부르고뉴 와이너리 땅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.
다시 호주로 떠날 꺼라던 큰 아들 장도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그동안 떨어져지내오던 삼남매는 부르고뉴 와인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제목그대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게된다.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랄까? 드라마틱한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흥미진진한 배우들의 호흡이 좋은 영화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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